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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준공이 예정된 오피스 빌딩 '케이원' 조감도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 빌딩이 내년 9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남동국가산단에서도 제2경인고속도로 인근에 자리하는 1만6000평 규모의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케이원’은 산단 내에서도 압도적 규모를 자랑하며 오피스 빌딩 중 랜드마크로 자리할 거라는 게 업계 시각이다. 내년 8월 준공하면 다음 달인 9월부터는 기업들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원은 고속도로 접근성에 이어 인천지하철 1호선 선학역과 신연수역 등 지하철 역세권에 551대 주차 공간까지 확보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빌딩 내 자리하는 공동 직장 어린이집은 고용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이 지난해 ‘산단 대개조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원 공모’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입주 기업에게 우선 모집 자격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시행사에 따르면 현재 케이원에선 ‘인천복합문화센터’ 입점도 검토 중이다. 댄스 연습실과 개인방송 유튜브 스튜디오, 밴드 녹음실 등을 갖춘 트렌즈 집합소가 될 전망이다.

이미 다양한 업종들이 케이원 입주 계획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차량에서 주문부터 계산, 픽업까지 가능한 드라이브스루를 고려한 건물 설계로 패스트푸드점과 프렌차이즈 커피숍이 관련 입점을 예정했다. 요즘 남녀노소할 거 없이 유행하는 스크린골프 업종에 더해 인천시와 남동구가 복합문화시설 유치도 협의 중이다.

시행사인 케이원홀딩스 관계자는 “남동국가산단 최대 규모 주차 공간과 7개에 이르는 엘리베이터 등 케이원을 통해 남동국기산단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압도적 규모의 오피스 빌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남동구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